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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진다예 기자 = 우리금융지주(316140)는 3분기 지배순이익 8998억원으로 컨센서스를 4% 상회했다.

은행 분기 NIM은 1.62%로 전분기대비 4bp 상승, 정기예금 증가로 인한 조달 경쟁 심화 속에서도 NIM 상승세를 시현했다. 은행 대출은 전분기대비 1.4% 증가했는데 가계대출 1.4% 감소에도 불구하고 기업대출이 중소법인 및 대기업 위주로 고르게 증가한 영향이다.

비이자이익은 1328억원으로 전분기대비 2670억원 감소하면서 부진했다. 이 중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화환산손실 920억원이 포함되며, 일부 채권평가손도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룹 분기 대손율은 0.14%로 전분기 있었던 선제적 충당금 적립 요인이 소멸되며 전분기대비 14bp 하락했다. 수년간 리스크 중심 대출 포트폴리오 관리 방안이 정착되면서 건전성의 경기 민감도가 축소됐다.

백두산 한투증권 애널리스트는"금번 경기 하강 국면에서 건전성 체질개선 영향이 뚜렷하게 나타날 전망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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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진다예 기자 zizio9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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