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전주대학교 태권도학과는 문화체육관광부 및 태권도진흥재단에서 주관하는 태권도공연 지원사업인 ‘2022년 태권도시범단 활성화 지원 사업’에 2년 연속 대학팀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태권도시범단 활성화 사업은 태권도의 기술을 선보이는 시범(示範)을 보다 업그레이드 하여 ‘문화예술’로서 태권도공연으로 성장하고 나아가 자생력 있는 차별화된 태권도공연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문화예술영역 및 스포츠 영역에서도 침체기를 겪고 있는 시점에 단비 같은 사업으로 전주대 태권도학과는 지난 달 15일 세계물류올림픽축제를 시작으로 태권도의 위상을 높이고자 ‘우리들의 영웅이야기 시즌2, 무혼(武魂)’ 공연을 12월까지 진행하고 있다.
전주대 태권도학과 이숙경 교수(태권도시범단 지도교수)는 “전라북도는 세계태권도의 메카지역인 만큼, 우리 지역에서 태권도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문화공연’으로 태권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선도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 재학생과 졸업생을 중심으로 태권도공연예술단인 ‘싸울아비 공연단’을 2018년에 창단해 공연예술로서 태권도 콘텐츠를 창작하고 있으며 매년 지역민과 함께 향유하는 태권도 공연물을 제작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2021년 우리들의 영웅이야기 시즌 1(fire-fighter)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태권도 공연 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작품으로 소방의날 기획공연을 연출된 작품이었다.
2022년 우리들의 영웅이야기 시즌 2(무혼(武魂))은 최근 원주 댄싱페스티벌경연대회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까지 수상한 검증된 공연으로 ‘한반도의 다양한 무술이 현대의 태권도정신으로 그 의미를 계승시키고 있다’는 우리나라 무술의 역사성을 이어주는 의미 있는 스토리로 태권도시범단의 칼, 활, 창을 사용하면서 다이나믹한 태권도 발차기를 역동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전주대 태권도학과는 2022 무주 태권도 문화페스티벌 팀 경연활동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2019년부터 현재까지 출전하는 모든 태권도대회에서 입상하고 있는 태권도 시범의 명문 학과로 오는 23일 오후 5시에 전주한옥마을 전통문화연수원에서 세계무역을 주도하는 한인 무역인을 초청한 행사에 4차 공연을 하게 된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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