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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로스만스 ‘글로’ 1년 임상결과 발표…H-ESG 표방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2-10-11 13:21 KRD2
#BAT로스만스 #글로 #1년임상결과 #H-ESG #권련형전자담배
NSP통신- (이복현 기자)
(이복현 기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BAT로스만스가 11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글로 1년 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글로’는 연초 담배가 아닌 권련형 전자담배다.

BAT의 이번 연구 결과는 연초 담배에서 글로로 완전히 전환한 성인 소비자를 직접 검증해 1년 동안 평가했다. 의학 학술지 ‘인터널 앤드 이머전시 메디슨’에 게재됐다.

1년간 걸친 이번 임상연구는 영국에 거주하는 23~55세 사이 건강한 성인 5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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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실험자는 ▲대조군인 비흡연자 그룹 ▲금연 그룹 ▲연초 담배를 지속 사용한 그룹 ▲글로로 완전히 전환한 그룹 등 4그룹으로 나눴다. 담배 연기 유독성분 노출과 관련한 주요 생체지표와 특정 질병 조기 발병과 연관이 있다고 간주되는 잠재 위험 지표를 매달 검사했다.

이를 통해 연구진은 58개의 생화학적, 생리적, 심리적 평가 변수를 측정해 약 14만4000건의 개별 측정치를 도출해 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글로로 완전히 전환한 흡연자가 연초를 지속 사용한 흡연자와 비교해 폐 질환, 암, 심혈관질환 등의 조기 발병과 관련된 잠재적 위해 지표의 상당수에서 현저하고 지속적인 개선을 보였다.

측정된 조기 발병 지표에 따르면 글로로 완전히 전환한 흡연자는 연초를 지속 사용한 흡연자와 비교했을 때 ▲폐암 관련된 DNA 손상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생체지표 유의미하고 지속적인 감소 ▲심혈관질환(CVD) 및 기타 흡연 관련 질병의 조기 발병과 관련된 염증 지표인 백혈구 수의 유의미하고 지속적 감소 ▲심혈관질환(CVD) 발병 및 고밀도지단백(HDL) 콜레스테롤 지속적인 개선 ▲폐 건강 지표의 유의미한 지속적인 개선 ▲산화 스트레스의 주요 지표에서 유의미하고 지속적인 개선 등이 나타났다.

샤론 구달 BAT 규제 과학 총괄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글로와 궐련형 전자담배에 관한 가장 중요한 데이터”라며 “질병 발달과 관련된 잠재적 위해 지표 평가를 통해 우리는 글로로 완전히 전환한 성인 흡연자의 변화를 평가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특히 BAT가 200개 이상의 화학 검사와 75개 이상의 생물학 검사를 시행한 결과는 글로 제품군에서 연초 담배가 생성하는 독성 화합물이 감지되지 않거나 현저하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는 완전히 무해하지는 않으며 니코틴은 중독성이 있지만 글로 흡입시 나오는 에어로졸에 포함된 독성은 일반 담배 연기와 비교해 90~95% 적은 수치를 보였다는 분석이다. 다만 이는 보건복지부 등 정부의 전자담배에 대한 분석 또는 의견과는 다르다.

NSP통신-김은지 BAT로스만스 대표. (BAT로스만스)
김은지 BAT로스만스 대표. (BAT로스만스)

김은지 BAT로스만스 대표는 이 자리에 등장해 직접 BAT그룹의 전략 목표인 ‘더 좋은 내일’ 구축 내용과 더불어 H-ESG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현재 BAT그룹은 ▲2030년까지 탄소배출제로화 ▲5000만명 비연소담배 소비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약 1.9조원을 투자해 다양한 제품 개발 등에 나서고 있다.

김은지 대표는 “국내 권련형 전자담배 시장 점유율이 올해 6월 기준 누적 사용자는 2040만명에 이르렀다”며 “이는 2018년 800만명 대비 250% 가까이 늘어난 성과로, 2030년까지의 목표인 5000만명 달성을 더 빠르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H-ESG’는 위해저감 제품을 통해 사업으로 인한 소비자 건강에 대한 영향을 줄이는 것(Health)을 가장 우선으로 탁월한 환경 경영(Environment), 긍정적 사회적 영향(Society), 투명한 기업 지배구조(Governance)에서 획기적인 목표를 달성하는 것을 의미한다.

BAT로스만스는 ESG 캠페인을 ‘더 깨끗한 내일’과 ‘내일의 한국 인재’라는 두 축으로 내세워 국내에서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을 위해 경상남도 사천 공장에 태양광시설 구축 및 물 재활용 등 생산단계에서부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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