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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화, 제30회 꿈씨음악회 후원사로 참여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22-10-04 10:04 KRD7
#일화

(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일화가 장애·비장애 음악인들이 주인공이 되는 무대 ‘제30회 꿈씨음악회’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

지난 2013년부터 꿈씨음악회에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는 일화는 한국자원봉사협의회와 함께 장애 음악인이 전문 연주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05년에 시작해 올해 30회째를 맞이한 ‘꿈씨음악회’는 사단법인 자원봉사애원 주최, 인터뮤직 주관 하에 지난 2일 고양시에 위치한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진행됐다. 꿈씨음악회는 장애 및 비장애 청소년들에게 연주 활동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향후 이들이 전문연주자로 성장하고,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돕는 문화예술프로그램이다.

NSP통신-꿈씨음학회 포스터 (일화 제공)
꿈씨음학회 포스터 (일화 제공)

올해 음악회 타이틀은 ‘첫-마음’이다. 장애 예술인들이 설 수 있는 무대가 없었던 음악계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 ‘꿈씨음악회’의 의미를 되새기고, 전문 연주자의 꿈을 꾸고 있는 장애 연주자들과 함께 초심을 돌아보자는 의미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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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연주자 가족을 비롯해 장애인 가족과 다문화가정, 각양 각층의 후원자와 자원봉사자, 그리고 장애 인식개선을 위한 청소년 관객 1000여 명이 참석해 무대를 감상했으며, 매 연주마다 힘찬 박수로 응원을 보냈다.

무대에는 장애 음악인 5팀과 다문화가정 1인으로 구성된 연주자들이 올라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 성악 등 다양한 연주를 펼치며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여기에 23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의 협연까지 더해져 한층 더 풍성한 무대를 완성했다.

일화 김상균 대표는 “매년 후원을 통해 예비음악인들에게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 줄 수 있음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꿈씨음악회가 연주자들이 꿈을 향해 나아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일화는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추구하다는 기업 이념 아래, 지속적으로 사회적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NSP통신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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