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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임은희 기자 = 아이들이 자연에서 마음껏 뛰놀며 배우는 숲 유치원이 문을 연다.
부산 사상구는 오는 15일 백양산 모라산림공원에서 유치원생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숲 유치원 개원식’을 개최한다.
이날 개원식은 ‘숲과 아이들의 행복한 만남’이라는 주제로 부산유치원 원아들의 율동과 노래 등 식전공연으로 시작한다.
개원식에 이어 사상구청장 유치원생 학부모가 함께 모라산림공원 텃밭과 습지 산책로를 관람하는 순서도 준비돼 있다.
구는 올해 숲 유치원을 매주 두차례 백양산 모라산림공원과 주례 편백조림지 2곳에서 263명의 원아들을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원아들은 숲 해설가와 함께 야생화 관찰하기 텃밭에 상추·고추 심기 통나무 블록쌓기 등 숲속을 맘껏 뛰놀며 자연과 교감하는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사상구는 지난해 4월 개원한 모라산림공원 숲 유치원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올해는 주례동 동서대학교 뒤 편백조림지를 더해 2곳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배현수 녹지공원과 계장은 “우리 아이들이 자연에서 뛰놀며 맘껏 상상의 날개를 펼칠 수 있도록 숲 유치원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은희 NSP통신 기자, vividl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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