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KT&G 상상마당 홍대가 국내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2022 디자인 챌린지’ 출품작을 오는 10월 2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디자인 챌린지는 디자인 유통회사인 키커랜드(Kikkerland)와 공동으로 주최해 아이디어의 제품화부터 해외 유통까지 전 과정을 협업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Re-visiting Korean heritage’로 한국의 자연과 전통, 현대적 생활 방식에서 영감을 받은 재치 있고 참신한 생활용품 디자인이라면 무엇이든 참여가 가능하다.
단 전기·전자제품과 가구, 지적재산권에 관한 제반권리를 침해하거나 다른 프로그램에서 선정, 생산 또는 유통되는 작품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디자인 전공자 뿐 아니라 공모 주제에 부합하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크리에이터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최종 수상작은 1차 서류심사와 제품생산을 위한 개발 워크숍, 소비자들의 온·오프라인 투표를 거쳐 오는 12월에 발표되며, KT&G 상상마당과 라이센스 계약을 맺고 키커랜드 제품으로 정식 생산되는 혜택이 주어진다.
또 상위 2개 팀에게는 상금과 함께 KT&G 상상마당 홍대 제품 전시 ‘2023년 뉴욕 디자인 위크’ 출품 기회가 제공된다.
지효석 KT&G 문화공헌부장은 “앞으로도 KT&G 상상마당이 가진 인프라를 활용해 국내 디자인 산업 발전에 적극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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