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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정제마진 전분기비 개선…동남아시아 휘발유 수입량 증가 원인

NSP통신, 김용환 기자, 2013-04-04 17:49 KRD7
#정제마진동향 #휘발유수입량

[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1분기 아시아 복합정제마진은 배럴당 10.6달러로 전분기 8.3달러 대비 크게 개선됐다.

정제마진 강세는 휘발유 마진 강세에 기인한다. 아시아 휘발유 마진은 역사적 고점 수준의 강세를 보였는데, 이는 아시아 역내 대규모 정기보수에 의한 공급 차질지속,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경기 호조로 휘발유 수입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BTX 마진은 미국의 수출 제한과 중국의 수입량 증가로 강세를 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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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1월 MX 수출 제한을 발표했는데 이는 가스 크랙커 비중 확대에 따른 BTX 공급 차질로 자국 내 수급이 타이트해졌기 때문이다.

한편, 중국은 12차 5개년 계획에서 SM, PTA 등 BTX 전방 제품들의 대규모 증설 계획을 발표했다.

중국 고로업체들의 가동률 하락에 따른 코올 타르(coal tar) 생산이 차질을 보이는 가운데, 전방업체들의 증설에 따른 견조한 수요 성장이 예상된다

김선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2013년 유가에 따라 정제마진 및 BTX마진은 변동성을 보이겠지만, 연간 공급 부족 지속에 따른 견조한 마진이 예상된다”면서 “이에 따라 국내 정유업체들은 분기별 안정적 실적 시현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또한, 그는 “단기적으로 OPEC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감은 유가상승 압력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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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환 NSP통신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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