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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실업, 1분기 영업이익 99억원으로 전년비 25.3%↓ 전망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13-04-04 17:2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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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한세실업(105630)의 1분기 영업이익은 99억원(-25.3% y-y)으로 컨센서스(111억원)가 소폭 하회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세범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면화가격 상승(1Q13 면화가격 +17.7% q-q)에 따른 원가율 상승과 원화강세로(원달러 환율 -4.2% y-y) 인해 수익성이 다소 둔화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큰 폭의 영업이익 감소는 지난해 1분기 중 원재료 가격 안정화로 인한 높은 베이스에 기인(1Q12 OP 132억원, +127.2% y-y)한다”고 분석했다.

1분기 매출액은 2493억원(6.0% y-y)으로 예상된다. 제품판가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생산량 증가로 양호한 성장세 지속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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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추정치 하향에도 불구 연간 EPS전망치를 소폭(+3.9%) 상향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당초 예상을 상회하는 2013년 2분기 주문추이와 연간 면화가격의 하향 안정화 전망에 기인하기 때문.

한세실업은 니트와 우븐사업부의 별도 사장 체제를 구축해 각 부문별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오세범 연구원은 “중장기 우븐 의류의 매출성장을 통한 수익성에 대한 개선이 기대된다”며 “ 올해 중 매출비중 확대(20% 목표 vs 2012년 15%)와 함께 수익성 기여가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특히 그는 “한세실업은 SPA브랜드의 매출 확대를 통한 성장모멘텀이 기대된다”며 “글로벌 SPA브랜드 유니클로에 대한 첫 선적은 3월 중 완료돼 향후 한세실업의 외형성장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평가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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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용 NSP통신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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