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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시리즈, 게이밍 헤드셋·키보드·스피커 하반기 주력 제품 공개…“국내 AS 서비스 집중 강화”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2-08-10 14:13 KRD2
#스틸시리즈 #게이밍하반기주력제품 #아크티스노바프로 #에이펙스프로시리즈 #아레나

헤드셋 라인업 ‘아크티스 노바 프로’, 키보드 라인업인 ‘에이펙스 프로 시리즈’, 게이밍 스피커 ‘아레나’ 등 소개

NSP통신-스틸시리즈 코리아 이혜경 지사장 (이복현 기자)
스틸시리즈 코리아 이혜경 지사장 (이복현 기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게이밍 기어 브랜드 스틸시리즈(SteelSeries, CEO 에티샴 라바니)가 오늘(10일)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2022 스틸시리즈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했다.

스틸시리즈는 이번 신제품 발표회에서 국내 게임시장 전반에 대한 현황과 전망을 공유하고 스틸시리즈의 비즈니스 전략, 하반기 주력 신제품을 소개했다.

우선 국내게임 시장 현황 및 스틸시리즈의 비즈니스 전략에 대해 스틸시리즈 코리아 이혜경 지사장이 직접 나서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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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시리즈 코리아 이혜경 지사장은 “작년부터 스틸시리즈 코리아는 재도약을 위한 발판 마련에 힘써왔다”며 “특히 게임시청 증가, e스포츠세계화, 모바일/PC 게임융합으로 인한 게임시간 증가 등의 트렌드를 스틸시리즈 전략에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스틸시리즈는 ▲e스포츠 협력 강화 ▲고객서비스 강화 ▲소비자경험 확대 ▲카테고리/채널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혜경 지사장은 특히 국내 A/S 서비스 강화에 대해 “작년부터 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전담A/S팀을 구성하고 기존 7일 경과하던 A/S를 2일로 단축하고 온라인도 24시간 대응토록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올해와 내년에도 국내 A/S 서비스를 집중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게이밍 헤드셋, 키보드에 이어 신규로 게이밍 스피커 ‘아레나’ 등을 공개하며 하반기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우선 이번 신제품 발표회에서 스틸시리즈가 가장 비중 있게 소개한 제품은 7년만에 새롭게 선보인 헤드셋 라인업 ‘아크티스 노바 프로’(Arctis Nova pro) 시리즈다. 오디오 마니아들의 작업실에서 영감을 받은 본 제품은 출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으며, 조기 품절 되기도 했다.

아크티스 노바 프로 시리즈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AI 노이즈 캔슬링 마이크, 듀얼 연결시스템 등의 혁신적인 기능이 탑재된 것은 물론 소나 오디오 소프트웨어 스위트 시스템과 결합으로 게임 오디오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지난 7월 출시한 아크티스 노바 프로 무선의 경우 출시2일 만에 완판됐으며, 2차 물량은 신제품 발표회에 맞추어 8월 10일부터 판매를 실시한다.

여기에 4분기에는 아크티스 노바 프로 시리즈를 잇는 아크티스 노바 1, 3, 7의 라인업을 예고하며 판매층을 대폭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스틸시리즈 최상위 키보드 라인업인 ‘에이펙스 프로 시리즈’의 신제품 에이펙스 프로 미니도 소개됐다. 에이펙스 프로 시리즈는 키 입력에 있어서 원하는 감도를 선택할 수 있는 스틸시리즈의 특허 기술 ‘옴니포인트’ 스위치가 탑재돼 있다.

에이펙스 프로 미니는 60% 작아진 폼팩터와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옴니포인트 2.0(Omni Point 2.0)이 적용됐다. 옴니포인트2.0(Omni Point 2.0)은 표준 기계식 스위치보다 11배 빠른 반응속도와 10배 빠른 동작인식(actuation)이 가능하며 내구성은 2배 더 우수하다. 본 스위치는0.2mm 와 3.8mm 사이에서 세밀하게 작동하며, 입력 지점을 0.2mm로 맞출 경우 응답속도는 0.54 ms 로, 이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키스트로크이다.

이와 함께 스틸시리즈가 최초로 선보이는 게이밍 스피커 아레나도 공개됐다. 게이밍 스피커는 게이밍모니터, 게이밍의자와 함께 게이머들이 가장 많이 소유하고 있는 아이템 중 하나다.

스틸시리즈는 ‘아크티스 헤드셋’ 등의 음향 기술력을 바탕으로 게이밍 스피커 아레나를 오는 4분기 선보일 예정이다. 아레나는 세계 최초의 USB 5.1 게이밍 스피커 시스템을 탑재했으며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RGB LED, 멀티 커넥션 등이 지원된다. 또 헤드셋 라인과 마찬가지로, 본 제품에도 소나 오니오 소프트웨어가 제공해 모든 개별 주파수를 조정 할 수 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이복현 기자)

한편 스틸시리즈는 행사장 내 별도의 체험공간을 마련했다. 제품 특성에 맞춰 ▲PC존 ▲콘솔존 ▲소나(SONAR)존 3가지 컨셉으로 체험공간을 꾸몄으며 참석자들은 제품 전문가의 설명과 함께 착용감, 사운드 등을 자유롭게 테스트했다.

스틸시리즈는 2001년 덴마크에서 설립된 글로벌 게이밍 기어 브랜드다. 지난 20여년 간 최초의 게이밍 마우스패드, 최초의 기계식 키보드, 최초의 오버이어 게이밍 헤드셋 등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여왔다.

최근에는 게임산업에서 한국시장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신임 코리아 지사장을 임명하는 등 내부 인프라 및 프로세스를 재정비하고 세일즈, 마케팅 전략을 다각화하며 한국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틸시리즈 코리아 이혜경 지사장은 “스틸시리즈는 앞으로도 고성능의 제품을 개발하는 것은 물론 제품의 성능을 극대화하는 소프트웨어를 동시에 지원하는 통합 솔루션으로 게이머들에게 최상의 게임환경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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