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자동차 블랙박스에 대한 전국민 평가가 진행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블랙박스 63개 업체 132개 제품을 대상으로 소비자 평가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공정위는 한국소비자원과 함께 올해 스마트컨슈머 ‘소비자 톡톡’의 첫 번째 평가품목으로 자동차 블랙박스를 선정한 것. 평가는 소비자 종합 포털인 스마트컨슈머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고 있다.

이번 평가대상 자동차 블랙박스는 국내에서 주로 판매되고 있는 아이나비 블랙 클레어2, 블랙뷰, 프로비아, 파인뷰 등 63개 업체의 132개 제품이다.

공정위와 소비자원은 5개 주요 가격비교 사이트의 판매 순위를 종합해 상위 63개 업체의 제품을 선정할 방침이다.

블랙박스의 소비자 평가 요소는 카메라(시야각, 상황 식별성), 사용 편리성, 오․동작, 가격 및 A/S 5개 항목이다.

블랙박스 제품에 대한 평가결과(평점 및 평가의견)는 신뢰성 제고를 위해 제품별로 평가참여 인원이 10명 이상인 경우에 스마트컨슈머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하게 된다.

한편, 공정위는 의도적으로 높게 또는 낮게 평가하는 사례에 대해서는 정보검증을 통해 평가결과에서 제외하거나 비공개 처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정위는 외부 전문가와 한국소비자원 등으로 구성된 정보검증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류진영 NSP통신 기자, rjy82@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