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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동향

국제유가, 키프로스발 유로존 리스크완화 기대감 상승

NSP통신, 김용환 기자, 2013-03-21 10:30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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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지난 20일 국제유가는 키프로스 발 유로존 리스크 완화 기대감, 미 연준의 양적완화 유지 발표, 미 원유재고 감소 등으로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품거래소(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0.80달러 상승한 92.96달러에, ICE의 브렌트(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1.27달러 상승한 108.72달러에 마감됐다.

반면, 두바이(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1.08달러 하락한 104.78달러에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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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국제유가는 키프로스 채무불이행(디폴트)가능성 및 유로존 리스크에 대한 우려 완화로 유가가 상승했다.

구제금융 지원 비준안이 의회에서 부결된 이후, 키프로스 정부와 중앙은행은 금융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대안 마련에 돌입했다.

중앙은행은 실무팀을 구성하고 사회보장기금 활용 등의 구체적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러시아로 재무장관을 파견, 러시아로부터의 차관 도입도 적극 추진했다.

유럽중앙은행은 사이프러스가 유로존 구제금융 지원안을 거부했음에도 불구, 재협상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뿐만 아니라 20일(현지시간) 미 연준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마치고 난 성명서에서 양적완화를 지속할 것임을 밝히면서 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미국의 확장적 통화정책 유지전망에 따라 20일 유로화 대비 미 달러화 환율은 전일대비 약 0.3% 상승(가치하락)한 1.293달러/유로를 기록했다.

미 원유재고 감소도 유가 상승에 일조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 원유 재고 발표에 따르면 미 원유재고가 전주대비 130만 배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용환 NSP통신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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