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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롯데홈쇼핑(대표 강현구)이 화이트데이를 맞아 사랑나눔 기부방송 러브 앤 페어(Love&Fair)를 통해 사회적기업 제품 ‘위캔(We Can) 우리밀 쿠키 패키지’를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러브 앤 페어는 롯데홈쇼핑이 공정무역 사회적기업 ‘페어트레이드코리아’와 지난 해부터 시작한 기부방송으로, 홈쇼핑 채널의 전문성을 살려 사회적기업의 상품 판로확대를 지원한다.

9회째를 맞는 이번 방송은 화이트데이 특집으로 진행되며, 일체의 수수료 없이 롯데홈쇼핑이 방송 시간을 통째로 기부한다.

오는 9일 새벽 2시 10분(금요일 늦은 밤) 판매되는 ‘위캔 우리밀 쿠키 패키지’는 호박, 호두, 유자, 검은깨, 옥수수, 로즈마리 등 ‘우리밀 쿠키’ 9종(100g×9), 30% 이상 쌀가루가 함유된 ‘만나 쌀쿠키’ 1종(100g*1)에 고급 쇼핑백을 함께 증정한다.

가격은 3만2700원. 국내산 우리밀과 유기농 설탕, 유정란, 우유버터에 공정무역 재료로 만든 고급 수제쿠키로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위캔 쿠키는 사회복지법인 ‘위캔’에서 생산한 유기농 쿠키로, 지적 장애인들이 직접 구운 것.

상품의 판매 수익금은 지적장애인들의 급여로 사용돼, 장애인들의 직업 자활을 돕게 된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현재까지 진행한 8차례 기부방송을 통해 총 1억 7000만원을 사회적 기업에 기부했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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