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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수문화재지킴이를 통한 역사문화 활성화와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3개 기관 관계자들이 협약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문화재단)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문화재단(대표 길영배)이 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회장 오덕만), 프로젝트 스푼(대표 김선한)과 14일 수문화재지킴이를 통한 역사문화 활성화와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원원문화재단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3개 기관은 2022 수원 문화재 야행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 발행을 통한 기부금 사업을 위해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NFT 기부 캠페인은 최근 기후위기와 전쟁으로부터 위협받는 문화재 보호의 가치 인식 제고를 위한 것이다. 블록체인을 활용한 NFT 판매방식으로 기부금을 모금해 기부대상자에게 전달함으로써 투명하고 신뢰도 높은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NFT 판매 수익금 전액은 추후 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와 우크라이나 대사관으로 기부할 계획이다. 기부금은 각각 문화재지킴이 양성 및 교육 활동과 우크라이나 전쟁 구호금으로 전달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내 문화재지킴이의 적극적인 활동과 기부문화 확산 등 디지털 기술을 통한 문화재보호에 대한 관심과 기대감이 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문화재지킴이는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문화재 보존·관리·활용을 활성화하고 문화재 보호에 앞장서는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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