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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스테이재단 한국지부 코비즈 ‘롱스테이텔해운대’ 착공…본격 공사 시작

NSP통신, 황사훈 인턴기자, 2013-02-27 01:0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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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스테이텔’ 전국 브랜드체인화...의료관광 선도기업으로 의료관광객 유치에 적극 활용

NSP통신

[부산=NSP통신] 황사훈 인턴기자 = 사회적 기업이자 의료관광 선도기업인 ‘코비즈’가 운영을 맡게 될 ‘롱스테이텔 해운대’가 오는 3월 1일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롱스테이텔 해운대는 일본인들의 해외장기체류를 지원하는 공익법인 ‘롱스테이재단 한국지부 코비즈’가 운영 관리를 맡게 돼 메디컬과 장기체류시설의 결합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정훈 국회의원을 비롯해 배덕광 해운대구청장과 송숙희 사상구청장 엄회기 부산도시공사 감사 황덕일 벡스코 감사 이병선 한국관광공사 영남사업 단장 박성철 부산관광공사 단장 등이 참석해 격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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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텔 성격의 국내 첫 장기체류시설 ‘롱스테이텔 해운대’는 부산 해운대 중동역 역세권에 25층 259실 규모로 건립되며 바다와 장산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쇼핑 먹거리 등 상권 백병원 자생한방병원 등 의료 인프라 등에 둘러싸여 있어 장기체류시설로는 최상의 입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코비즈는 부산대 고신대 동아대 등 부산지역 대형 병원들은 물론 성형외과 정형외과 한방병원 등 각종 중소병원들과도 협약을 맺고 이미 해외 환자유치 업무를 하고 있어 국내외에 의료관련 장기체류객 유치를 위한 기본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보건복지부 선정 의료관광 선도기업이다.

이홍주 대표는 “러시아와 일본 중국 베트남 등으로 부터 장기체류 의료관광객 모집을 위해 CJ월디스와 이미 협약을 체결했으며 일본 최대 여행업체인 JTB 긴키투어 등과 함께 의료관광 상품개발을 협의 중이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일본 재단에서도 롱스테이텔의 세계화 브랜드체인화에 대해 대단한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부산에서 첫 삽을 뜨는 롱스테이텔해운대의 활기찬 운영을 위해 수만여명의 재단 일반 회원들과 기업회원들을 대상으로 마케팅에 적극 나설 것을 약속 받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롱스테이재단은 지난 93년 일본 정부 후생성(현 경제산업청)과 JTB ANA 미츠이물산 스미토모신탁은행 등 일본의 대기업들이 참여해 발기한 공익재단이다.

현재 캐나다 스위스 영국 호주 말레이시아 미국 등 세계 14개국에 34개 지부 즉 ‘살롱’이 일본인들의 장기해외체류에 필요한 부동산 의료 비자 투자 등에 대한 컨설팅을 하고 있으며 외국인에게 해외 ‘살롱’ 인증을 내준 것은 한국이 처음이다.

코비즈는 오는 2014년 9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에 들어간 ‘롱스테이텔해운대’외에 전국에 9개 정도의 장·단기 체류시설 건립을 목표로 부산에 2~3개소 건립을 협의 중이며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롱스테이텔을 체인화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미 서울과 제주도에 지사를 설립하고 롱스테이텔 체인화외에 메디컬부산 메디컬강남 등 유튜브 채널운영 한류를 활용한 의료관광투어 개발 등 의료관광관련 사업다각화를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롱스테이텔해운대’는 최소 1~3개월 이전에 예약을 해야 투숙이 가능할 정도로 외국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토요코인’과는 달리 주방 등의 시설까지 갖추고 있고 체류비용도 20%이상 저렴한데다 인테리어 등 시설이 현대적이어서 의료관광 수요까지 더하면 새로운 체류시설로서 각광이 예상된다.

황사훈 NSP통신 인턴기자, sahoon372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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