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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세계 BI 소프트웨어 매출 7%↑…한국 매출 전년비 3% 증가 전망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3-02-20 17:07 KRD2
#가트너 #BI소프트웨어매출

[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가트너(Gartner)는 전세계 BI(Business Intelligence) 소프트웨어 매출이 2012년 대비 7% 증가해 2013년에는 138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가트너는 2016년까지 171억 달러 수준의 매출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국의 2013년 BI 소프트웨어 매출은 2012년 대비 3% 증가한 1009억 원으로 전망했다.

가트너의 수석 리서치 애널리스트인 댄 소머(Dan Sommer)는"기업들이 의사 결정과 분석을 위해 BI 및 정보 관련 지출을 우선시 하면서 BI 및 분석은 네 번째로 큰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시장으로 성장했다”면서 “정보량이 늘어나면서, 기업들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모색과 경제 전망 대비를 위해 빅데이터 분석에 정통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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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에 대한 CIO들의 관심은 부서별 분석 차원에서 구매가 분산적으로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증폭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클라우드, 모바일, 소셜, 정보 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단기적으로는 거시 경제 지표의 부진, 대규모 엔드-투-엔드 BI 사업 주기 둔화 등으로 성장이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

2011년 16% 성장률을 기록한 것에 비해, 2013년과 향후 몇 년 간은 한 자리 수 후반 대의 성장률로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가트너의 리서치 부사장인 커트 슐레겔(Kurt Schlegel)은 “BI는 아직도 시장 수요가 많다. 대부분의 대기업들이 재무, 영업 등과 같은 전통적인 업무에 대해서는 정성적 분석을 잘 하고 있으나 진단, 예측 및 분석 등에서는 아직도 여지가 많다”며 “중견기업들이 아직 BI 및 분석 프로젝트를 시작도 하지 않은 단계이기 때문에, BI 및 분석 플랫폼 시장이 계속해서 가장 빠른 성장을 하는 소프트웨어 시장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가트너에 따르면 새롭게 떠오르는 DaaS(Data-as-a-service) 등장으로 말미암아 BI 및 분석 플랫폼 시장이 급속히 확대될 수도 있다.

현재, 비즈니스 모델은 분석 애플리케이션을 새롭게 만드는 ‘구축’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BI 및 분석 기능이 내재된 업계 별 데이터 제공 서비스에 가입하는 기업의 수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가트너는 조만간, 비즈니스 모델과 상관없이 대부분의 기업들이 DaaS 오퍼링을 제공해야만 할 것으로 분석했다.

따라서, 다양한 벤더들이 BI 및 분석 플랫폼 제공자의 소프트웨어를 자신의 DaaS 오퍼링에 결합하고자 할 것이며, DaaS 확산으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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