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최근 치과계 현안으로 떠 오른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회장 직선제 선출과 관련해 치협 산하 치과의료정책연구소(소장 노홍섭)가 치협 집행부의 선거제도 장단점을 총 정리한 연구 보고서를 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보건의료관련 직능단체의 선거제도에 관한 연구’ 보고서는 김철신 치협 정책이사와 한선영 연구원이 저술한 것으로 치협 선거제도 논의 경과에서부터 대한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의 선거제도 논의 현황과 전환 당시의 상황 등이 자세히 소개돼 있다.
김철신 치협 정책이사는 “협회장 선거제도 개선에 대한 활발한 논의에 따른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가을부터 타 단체와 해외사례 등을 망라해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며 “국내 보건의료단체와 일본, 독일의 사례, 각 제도 도입시 상황, 각 선거제도의 장단점 등을 객관적으로 다뤘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연구보고서에는 일본치과의사회, 일본의사회, 독일연방의사협회의 선거제도와 대한간호협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한변호사협회, 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 등 여타의 직능단체 사례도 소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연구보고서에는 치협 협회장 선거제도 개선방안으로 제시되고 있는 직선제와 선거인단제의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 각 제도의 장단점, 각 제도 도입 시 고려사항 등이 포함돼 있어 주목된다.
한편, 이번 치협 선거제도 연구 보고서 부록에는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약사회의 선거관리규정, 사단법인 일본치과의사회 선거규칙이 실려 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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