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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레노버는 항생 지수(홍콩 증권 거래소의 주가 지수) 기준 종목(Constituent Stock)으로 선정돼 홍콩 증권 거래소의 블루칩으로 거래된다고 8일 밝혔다.

레노버에 따르면, 이번 항생 지수 블루칩 선정은 투자를 고려하는 투자집단을 확대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할 것으로 보이며, 레노버가 권위 있는 외부 기관으로부터 재무 성과 및 관리, 미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레노버는 지난 분기 PC 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15.9%로 역대 최고의 글로벌 PC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최고의 실적을 거뒀다.

레노버는 전세계 모든 지역에서 지역 평균 판매 실적과 수익을 능가하는 성장률을 보였다. 시장 평균 성장률 보다 15분기 연속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레노버는 지난 분기에 전년 대비 12% 성장으로 94억 달러의 분기 판매 실적을 냈다고 밝혔다.

레노버 그룹 회장이자 CEO인 양 위안칭(Yang Yuanqing)은 “레노버가 항생 지수 기준 종목으로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선정은 지난 주의 실적 발표 뒤를 잇는 성공적인 결과로, 레노버가 최고의 글로벌 기술 기업으로 성장하고 수익성을 올리고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증거다”고 밝혔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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