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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계동향

한은 새 수장 이창용 “경제 구조개혁 나서야”…하나은행 주담대, 40년 만기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2-04-21 17:04 KR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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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강수인 기자)
(강수인 기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이창용 한국은행 신임 총재는 취임사에서 “소수의 산업과 국가로 집중된 수출과 공급망도 다변화하는 등 구조개혁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주택담보대출 최장 만기를 35년에서 40년으로 늘린다.

◆이창용 “경제 구조개혁 나서야…부채 연착륙 관심 필요”

이 총재는 이날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오후 공식 취임했다. 임기는 2026년 4월 20일까지 4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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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재는 취임사에서 “우리 경제가 올바른 선택을 하기 위해 이제 민간 주도로 창의적으로 질적인 성장을 도모해야 한다”며 “소수의 산업과 국가로 집중된 수출과 공급망도 다변화하는 등 구조개혁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또 가계와 정부 부채가 빠르게 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이 총재는 “부채의 지속적인 확대가 자칫 거품 붕괴로 이어질 경우 엄청난 사회적 비용을 초래한다는 점을 우리는 과거 경험으로부터 알고 있다”면서 “거시경제 안정을 추구하는 한국은행으로서 부채 문제 연착륙에 관심을 두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하나은행, 주담대 최장 대출기간 35년→40년

하나은행은 하나혼합금리모기지론과 하나변동금리모기지론, 하나아파트론, 하나원큐아파트론 등 4개 주담대 상품의 최장 대출기간을 기존 35년에서 40년으로 늘렸다. 만기 기간이 길어지면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이 줄어 대출 한도가 늘어나지만 총 상환금액도 늘어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신한은행, 서울시 1·2금고 지정

서울시는 이날 차기 시금고 심사 결과 신한은행이 제1금고, 제2금고에 지정됐다고 시보와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이에 따라 신한은행은 2023년 1월1일부터 2026년 12월31일까지 4년간 세입금 수납과 세출금 지출, 서울시의 각종 기금 등 자금의 보관·관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신한은행이 2026년까지 관리할 서울시 자금은 약 47조 7000억원이다.

◆치솟은 국제유가에 3월 생산자물가 5년 3개월來 최고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3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5년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생산자물가는 1개월 정도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주는 만큼 올해 물가 압력은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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