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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은 총재 “경제정책 프레임 과감히 바꿔야”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2-04-21 15:0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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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은 총재 취임식 개최

NSP통신-이창용 신임 한국은행 총재. (한국은행)
이창용 신임 한국은행 총재. (한국은행)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이창용 신임 한국은행 총재는 이날 취임사로 “경체정책의 프레임을 과감히 바꿔야 한다”며 “민간 주도로 창의적이고 질적인 성장을 도모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21일 한국은행은 이창용 총재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 총재는 “경제정책의 프레임을 바꾸고 소수의 산업과 국가로 집중된 수출과 공급망을 다변화할 필요가 있다”며 “그 고정에서 고통을 감수하고 구조개혁을 통한 자원의 재배분 노력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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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가계와 정부의 부채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는 상황인 것에 대해 “부채의 지속적인 확대가 자칫 거품 붕괴로 이어질 경우 엄청난 사회적 비용을 초래한다는 점은 과거 경험으로부터 알고 있다”며 “한국은행으로서 부채 문제 연착륙에 관심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은행의 가장 큰 임무는 거시경제 안정을 도모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선 재정정책과 구조개혁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이 총재는 “정부를 비롯한 관련 기관의 전문가와도 더 많이 소통해야 한다”며 “소통한다고 해서 중앙은행의 독립성이 저해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밖에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의 경우 제반 환경변화가 공공 지급결제 인프라와 통화정책의 유효성 등에 큰영향을 주는 만큼 우리의 생존문제라 생각하고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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