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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영 주제네바대사, 우즈베키스탄 WTO 가입작업반 의장직 수임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3-01-29 15:0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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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우즈베키스탄의 WTO 가입협상을 총괄, 조정하는 ‘우즈베키스탄 WTO 가입작업반(Working Party on the Accession of Uzbekistan to the WTO)’과 관련, 최석영 주제네바국제기구대표부대사의 의장직 수임이 확정됐다.

엘린 요한슨(Elin Johansen) WTO 일반이사회 의장은 현재 공석중인 동 작업반 의장직을 최석영 대사가 수임하는데 WTO 회원국의 의견이 수렴됐다고 지난 28일 주제네바 각국 대표부에 통지했다.

가입작업반 의장은 WTO 사무국의 조력을 받으면서 WTO 가입추진국과 WTO 회원국간의 양자 및 다자 협상을 총괄, 조정하고, 가입추진국 정부에 WTO 가입 관련 정책적 자문을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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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O 회의체 의장선출 지침(Guidelines for appointment of Officers to WTO Bodies, 2002.12월 WTO 일반이사회 채택)에 따라, 가입작업반 의장의 임기는 작업반 업무가 종료되는 시점까지다.

다만, 임기 종료전 가입작업반 의장이 제네바에서 타지역으로 이임할 경우, 통상적으로 차기 의장 선임을 추진하게 된다.

우즈베키스탄은 1994년 12월 WTO 가입을 신청한 이래, 무역 관련 국내 법령이 WTO 규범에 합치하도록 제·개정하고, 자국의 상품 및 서비스 시장의 개방과 관련, WTO 회원국들과 양자 협상을 추진해왔다.

우즈베키스탄의 WTO 가입 협상은 2005년 이후 실질적 진전이 없었으나, 최근 러시아, 몬테네그로, 사모아, 바누아투 등이 잇달아 WTO에 가입하고, 라오스, 타지키스탄 등의 WTO 가입조건이 확정되면서 다시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은 그 동안 우즈베키스탄과 세 차례 양자협상을 개최한 바 있다.

이번우즈베키스탄 WTO 가입작업반 의장직 수임은 국제사회가 다자통상체제 발전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도록 기여하는 동시에 한-우즈베키스탄 양자간 협력 관계를 더욱 긴밀히 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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