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LH는 주택 분양사업으로 발생한 개발이익을 국민과 공유하는 주택개발 공모리츠 민간사업자 공모를 실시하고 오는 18일부터 참가의향서를 접수한다.
이번 공모에서는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공모주 비율을 높이는 한편 ESG 경영실천계획 평가점수를 상향하는 등 일반 주주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ESG경영 실천을 유도한다.
사업대상지는 과천지식정보타운 S-2 공동주택용지로 최근 민간분양 아파트 1순위 청약 경쟁률이 평균 718 대 1에 달하는 등 분양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 용지는 강남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이 있고 지구 인근에 4호선 인덕원역 및 과천정부청사역이 위치한다. 또 지구 내 지하철 4호선 역 개통예정 등 교통호재가 풍부해 우수 생활인프라 및 교육환경으로 인해 주거 선호도가 높다.
아울러 지구 내 지식기반산업용지가 계획됐고 강남~판교~과천으로 이어지는 지식 기반 비즈니스 벨트를 통한 자족기능 및 미래수요도 풍부하다.
LH는 4월 18일부터 20일까지 참가의향서를 접수하고 6월 29일 사업신청서를 접수받아 7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민간사업자는 금융사와 건설사 각각 2개 이하의 업체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모 신청해야 하고 공모 조건 등 세부 내용은 LH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 이후에는 리츠 설립(2022년 9월), 주식공모·착공·분양(2023년 6월), 리츠 청산(2026년 9월) 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분양수요 및 기대가 높은 블록인 만큼 주택개발 공모리츠의 경쟁 공급방식 및 주식공모를 통해 고품질의 주택 건설을 유도하고 국민과 개발이익을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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