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포스코건설이 26일 비대면 전자총회로 개최한 ‘성복역 리버파크 아파트 리모델링사업’의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참석조합원 535명 가운데 527명의 찬성을 받아 시공사로 선정됐다.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내 성복역 리버파크 아파트는 1998년 지어져 올해로 25년이 된 단지로 수평 및 별동 증축을 통해 기존 702세대에서 807세대로 새로이 거듭난다. 이중 105세대는 일반분양되며 준공은 2028년 중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이 98.5%에 달하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것은 재건축 못지않은 다양한 특화설계 때문으로 풀이된다.
포스코건설은 리모델링을 통해 안전한 내진 구조는 물론, 에너지절감형 친환경 주거공간을 만든다. 또 고층부 커뮤니티 시설이 대폭 증가하여 고급화를 추구하고, 미적 효과를 증진시킨 외벽 디자인과 웅장함이 돋보이는 문주 디자인 등의 뛰어난 외관 특화를 선보인다.
기존의 지상주차장은 조경으로 공원화해 4개의 테마가든과 3가지 테마산책로를 만들고 지하 4개층의 넉넉한 주차공간으로 입주민들의 편의성이 대폭 개선된 새로운 단지로 재탄생될 전망이다.
한편 이번 수주를 통해서 포스코건설은 총 25개 단지, 2만2193세대의 리모델링 실적을 보유하게 되었으며 올해에도 1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수도권은 물론 최근 리모델링 붐이 일고 있는 지방으로도 사업역량을 지속 확장할 전망이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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