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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동향

IMF, 경제성장률 하향 조정 유가 상승폭 제한

NSP통신, 김용환 기자, 2013-01-24 09:5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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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지난 23일 브렌트 유가는 경기지표 호전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품거래소(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1.45달러 하락한 95.23달러에, ICE의 브렌트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0.38달러 상승한 112.80달러에 마감됐다.

반면, 두바이(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0.23달러 상승한 108.09달러에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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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유가는 영국의 고용지표 개선 소식이 전해지며 유가가 상승세를 보였다.

영국의 12월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월 대비 1만 2100건이 감소한 156만 건을 기록, 2011년 6월 이후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또한 영국의 지난 해 9~11월 실업률이 7.7%를 기록, 전월 7.8% 대비 하락하면서 지난 2011년 4월 이후 최저치를 보였다. 국제통화기금(IMF)의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은 유가 상승폭 제한에 영향을 미쳤다.

IMF는 세계경제전망(WEO) 보고서에서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을 지난해 10월 전망치 대비 0.1%p 하향 조정한 3.5%로 전망.

IMF는 세계 경제성장이 지속되겠으나 유로존 회복이 지연되고 있으며 미국의 재정감축 리스크도 내재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시웨이(Seaway) 송유관의 가동 차질 소식으로 WTI 가격 약세가 나타났다.

지난 1.11일 시웨이 송유관(오클라호마주 쿠싱 지역 → 텍사스주)은 수송 규모를 기존 15만 b/d에서 40만 b/d로 확대해 가동을 개시했다.

그러나 24일 송유관 운영사 측은 예기치 않은 제약이 발생해 수송 규모를 17.5만 b/d로 축소했다고 밝혔다. 가동 회복 시점이 미정인 가운데 송유관 가동 차질로 WTI 선물의 실물 인도지점인 쿠싱 지역 재고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용환 NSP통신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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