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박차훈 제18대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지난 3월 15일 실시한 취임식에서‘섬김의 리더십’을 강조하며 자산 300조 원 목표를 제시했다.
박 회장은 취임사에서 “다시 한 번 기회를 준 새마을금고 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섬김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새마을금고 백년대계 수립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지난 2018년 제17대 새마을금고중앙회장으로 취임한 후 불도저라는 별명답게 새마을금고 체질 개선을 위한 여러 개혁을 완수 했다.
특히 제17대 새마을금고중앙회장으로의 박 회장의 업적으로는 ▲자산 200조 원 시대 개막 ▲4차 산업 혁명시대에 대비한 디지털금융 고도화 ▲새마을금고 정체성과 100년 비전을 상징하는 ‘새마을금고 역사관’건립이 대표적이다.
그리고 박 회장은 이번 제18대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취임사에선 새마을금고 백년대계 수립과 자산 300조 원 시대를 위한 혁신을 강조했다.
방점은 디지털금융고도화와 ESG경영확립을 통한 경쟁력강화와 새마을금고 지속성장을 위한 ‘상생경영’체제 확립에 맞춰져 있다.
새마을금고는 이미 IT센터 구축, 스마트뱅킹 고도화, 고객(콜)센터 고도화, 통합민원시스템 구축 등 굵직한 디지털금융과제를 완수했다.
2022년에는 디지털창구와 태블릿브랜치를 정착시키고 빅데이터 환경 기반의 초개인화 서비스와 마이데이터 서비스 사업에 적극 나서 디지털종합금융플랫폼 환경 구축을 목표로 한다.
박 회장은 ESG의 경우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새마을금고’를 목표로 전사적으로 나선다. 그리고 이를 위해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중앙회 내에 ESG경영위원회를 신설, ESG전략 등 주요정책을 결정하고, 그동안 추진해온 ESG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2021년 1월부터 진행 중인 ‘Make Green 새마을금고’ 캠페인(도보이용의 날 지정, 사무실 개인컵 사용 캠페인 등)을 지속함과 동시에 자원봉사활동, 환경분야 사회적기업 지원, 친환경 시설설비 확충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그린뉴딜’의 허브 역할을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새마을금고는 금융소외계층,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을 적극 실시해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경영 기반이 취약한 농어촌, 영세금고에 대한 지원 확대로 새마을금고 균형발전과 금융소외 지역 서비스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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