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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계동향

차기 한은 총재 하마평 관심…전금융권 가계대출 2개월 연속 감소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2-03-10 17:14 KRD8
#한국은행 #이주열총재 #하마평 #가계대출 #우크라이나사태
NSP통신- (강수인 기자)
(강수인 기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제20대 대통령으로 윤석열 후보(국민의힘)가 당선되면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뒤를 이을 차기 한은 총재 하마평이 업계 안팎에서 거론되고 있다. 한편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강화의 영향으로 전금융권의 가계대출이 2개월 연속 감소했다.

◆차기 한은 총재 ‘김소영·이승헌’ 거론

오는 23일 이주열 한은 총재의 마지막 기자간담회가 예정된 가운데 차기 한은 총재로 김소영 서울대학교 교수와 이승헌 한은 부총재가 거론되고 있다. 김소영 교수는 윤 당선인의 캠프에서 활동하며 윤 당선인의 소위 ‘경제 책사’로 통하는 인물이다. 이와 함께 이승헌 한은 부총재도 무난한 인사로 거론된다. 다만 한은 관계자들은 내부 출신보다 외부 출신을 원한다고 입을 모으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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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2개월 연속 감소…“가계대출 관리 강화 영향”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2022년 2월 가계대출동향‘에 따르면 2월중 전금융권 가계대출은 2000억원 감소해 전월에 이어 감소세가 유지됐다. 주택담보대출은 2조 6000억원 증가해 전월(2조 9000억원) 대비 증가폭이 소폭 축소됐다.

◆한은 “물가 상승 압력 지속…경제주체 유의해야”

한국은행은 ‘2022년 3월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서 “물가상승압력이 높은 수준에서 상당 기간 지속될 경우 경제주체의 부담이 커지면서 국내 경기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이에 적극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국내 물가는 앞으로도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에너지가격 급등, 식료품가격 상승세 지속 등 상방리스크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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