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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계동향

“부실 확대 대비”금감원, 은행권에 대손준비금 추가적립 권고…2022 4Q KDB벤처지수 54.47% 상승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2-03-08 17:2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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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강수인 기자)
(강수인 기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우크라이나 사태 등 대내외 경제의 불확실성에 대응해 금융감독원은 은행에 대해 대손준비금 추가 적립을 권고했다. 한편 KDB벤처지수에 따르면 2021년 국내 벤처생태계는 빠른 속도로 성장해 역대 최대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은행, 대손준비금 8760억원 추가 적립해야

금융감독원은 “최근 연장키로 한 대출 만기연장·상환유예 등 코로나19 피해기업에 대한 각종 금융지원 조치가 추후 정상화되는 과정에서 부실이 확대될 가능성에 대비해 선제적인 대비를 해나갈 필요가 있다”며 은행에 대해 대손준비금 추가 적립을 권고했다. 은행들은 대손준비금 8760억원을 추가로 적립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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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우크라이나 사태 피해기업 금융지원 이어져

국내 대형 시중은행들이 우크라이나 사태 피해기업을 위한 금융지원에 나섰다. 이날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은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을 위해 신규대출 지원, 금리 및 수수료 감면, 기존 대출 분할상환 등 금융지원에 나섰다.

◆2021 4Q KDB벤처지수 54.47% 상승

2021년 4분기 KDB벤처지수는 503.7로 전년 동기(326.1) 대비 약 54.47% 상승했다. 이는 현재 국내 벤처생태계를 둘러싼 시장환경이 기준년도인 2008년(지수=100) 대비 약 5배 개선됐음을 의미한다. 투자실적지수는 532.1로 전년 동분기 대비 약 42% 증가했다. 투자실적은 특히 초기(업력 3년 이하)기업보다 중,후기(업력 3년, 7년 초과)기업에 투자가 집중돼 중기 기업에 대한 투자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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