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대출 중개·대출 관리 앱 알다를 운영하는 핀테크 스타트업 팀윙크는 서민금융 우수대부업자 대부중개 서비스를 선보인다. 불법 사금융 피해를 막고 제1·2금융권 대출이 어려운 저신용자들의 원활한 자금공급을 돕기 위함이다.
현재 알다에서는 엠에스아이대부(MSI 대부)와 옐로우캐피탈대부 2곳의 서민금융 대부 상품을 비교할 수 있다. 리드코프와 앤알캐피탈대부의 대부 상품도 곧 입점할 예정이다.
이용 방법은 알다 대출 비교 서비스 결과 화면에서 대부 상품 조회 배너를 누르면 서민금융 우수 대부업자의 대부 상품을 비교할 수 있다. 제1·2금융권 가심사가 거절된 고객만 배너를 볼 수 있다.
알다는 금융위원회가 지정한 서민금융 우수대부업자의 대부 상품만 취급한다. 이 상품의 최고 금리는 법정 최고금리인 20%를 초과하지 않는다. 또 대부 상품 비교 시에도 안심번호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출 실수요자들이 정보 유출 걱정 없이 안심하고 대출 조건을 비교하도록 했다.
김형석 팀윙크 대표는 “불법 사금융으로 인한 피해에 가장 취약한 저신용자들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자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대부 중개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대출 사후관리 서비스를 통해 저신용자들이 더 나은 조건으로 대출을 이용하고 우량 고객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8월 30일 21곳의 서민금융 우수대부업자(대부업 프리미어리그)를 선정했다. 또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대부 상품 중개를 허용하고 제1금융권 은행에서 운영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했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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