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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동향, 국제유가 미 원유 생산량 증가 전망으로 하락

NSP통신, 김용환 기자, 2013-01-10 10:27 KRD7
#국제유가 #유가동향

[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지난 9일 국제유가는 미 원유 재고 증가, 미 원유 생산량 증가 전망 등으로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품거래소(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0.05달러 하락한 93.10달러에에, ICE의 브렌트(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0.18달러 하락한 111.76달러에 마감됐다.

두바이(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0.71달러 상승한 108.00달러에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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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지난주 미국 원유 재고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유가가 하락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1월 4일 기준 미 원유 재고는 전주대비 131만 배럴 증가한 3.61억 배럴을 기록했다.

휘발유 재고는 전주대비 741만 배럴 증가한 2.33억 배럴을, 중간유분 재고는 전주대비 678만 배럴 증가한 1.31억 배럴을 기록했다.

원유, 휘발유, 중간 유분의 재고 증가량 합계는 1550만 배럴로 지난 1996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 원유 생산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면서 유가 하락에 영향을 끼쳤다.

EIA에 따르면 지난주 미 원유 생산량은 700만 b/d로 1993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또한 EIA는 최근 발표한 단기 에너지 전망 보고서에서 미국 타이트오일 생산량 증가가 향후 2년 간 미국 원유 생산량 증가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EIA는 보고서에서 2013년 미국 원유 생산량을 전월 전망치보다 27만 b/d 증가한 732만 b/d로 전망했다.

이는 2012년 생산량(643만 b/d) 대비 89만 b/d 증가한 수치이며, 실현될 경우 사상 최대 증가폭에 해당한다.

2014년에는 전년대비 60만 b/d 증가한 792만 b/d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용환 NSP통신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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