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BNK부산은행은 14일부터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염원을 담아 ‘2030부산월드엑스포적금’을 리뉴얼 출시한다.
부산은행은 엑스포를 유치하기 위한 국가 사업화 신청 단계인 2016년부터 ‘2030부산등록엑스포적금’이란 상품명으로 판매해왔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상품명을 ‘2030부산월드엑스포적금’으로 변경하고 우대금리도 확대해 고객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대표은행으로서 고객들과 함께 엑스포 유치를 응원한다는 계획이다.
‘2030부산월드엑스포적금’ 가입대상은 실명의 개인이며 가입기간은 18~36개월이다. 최소 가입기간을 종전 12개월에서 18개월로 늘려 엑스포 개최 결정 시기인 2023년 하반기까지 지속적인 관심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설계했다.
가입기간별 기본금리에 각종 우대금리(최대 1.9%p)를 더해 3년 최대 3.90%의 금리를 제공한다.
우대금리는 추첨을 통한 엑스포 유치 기원 1.00%p, 엑스포 유치 응원 0.30%p, 첫 거래 고객 0.50%p, 비대면 채널 신규 또는 상품서비스 안내 동의서 징구 0.10%p가 있다.
엑스포 유치 응원 우대금리는 ‘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유치응원 한마디’를 남긴 후 영업점 창구나 모바일뱅킹에서 제시·인증하면 된다.
강문성 부산은행 고객지원그룹장은 “올해는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를 위한 가장 중요한 해라고 생각한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서 부산, 동남권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관 협력은 물론 전 임직원이 유치 기원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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