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IBK기업은행은 지난 9일 ‘서울대학교 창업경진대회’에서 우수 창업팀으로 선정된 창업동아리에게 ‘IBK기업은행 특별상’을 시상했다.
이번 행사에는 IBK창공과 서울대학교가 공동 육성한 창업동아리 10개팀이 참여해 창업 아이템을 소개하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IBK창공 서울대캠프는 지난해 5월 예비창업자 발굴 및 지원을 위해 기업은행과 서울대학교가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마련된 창업육성 플랫폼이다.
기업은행은 참여기업에 사무공간, 1대1 맞춤형 멘토링, 서울대 출신 선배 창업가와 네트워킹을 진행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등 예비창업자의 성장을 지원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IBK는 현재 5개의 IBK창업육성 플랫폼을 운영 중”이라며 “향후에도 유수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잠재력 있는 예비창업자 공동 육성·지원을 위해 IBK창공 캠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졸업기업에게도 후속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IBK창공 졸업기업 Closed IR’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참여대상은 창공 졸업기업 369개사 중 투자유치가 필요한 기업이며 IBK금융그룹 투자담당자 및 실제 투자를 담당하는 외부 VC(벤처캐피탈리스트) 투자 심사역이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 이후에는 심사위원의 평가와 피드백을 바탕으로 전문가 컨설팅과 교육을 실시한다. 또 중견·대기업의 투자유치와 판로개척 등 사업연계를 위한 네트워킹 행사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행사는 IBK창공 마포, 구로, 부산센터에서 개최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예비창업자부터 창공 플랫폼 졸업기업까지 성장단계별 맞춤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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