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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성장금융, 정책형 뉴딜펀드 접수에 50개 운용사 지원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2-02-08 13:4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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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한국산업은행)
(한국산업은행)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한국산업은행 및 한국성장금융은 지난 1월 7일 공고한 정책형 뉴딜펀드 ‘2022년도 1차 위탁운용사 선정계획’에 따른 운용사 제안서 접수를 지난 3일 마감한 결과 총 14개 운용사 모집(2조 5800억원)에 50개 운용사(7조 1700억원)가 지원해 3.6대1의 경쟁률을 보여 지난 2021년 1차 모집(3.2:1)에 비해 다소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우선선정 부문인 탄소중립 분야의 경우 17개 운용사가 지원하는 등 뉴딜분야 전반에 대한 견조한 투자수요를 확인했다.

이같은 시장의 관심은 탄소중립 분야의 정책적 지원 확대와 함께 펀드규모 대형화, 투자품목 확대, 조기결성시 향후 선정우대, 재정의 후순위 보강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정책수요와 시장의견을 균형적으로 반영한 결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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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딜펀드 주관기관인 산업은행과 성장금융은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과정을 거쳐 오는 3월중 14개 운용사를 최종 선정할 예정으로 연내 4조원 규모의 뉴딜펀드를 차질없이 조성함으로써 한국판 뉴딜의 성공적 추진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2021년과 동일하게 시장에서 디지털·그린 산업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여전히 높은 만큼 원활한 민간투자자금 매칭을 통한 조속한 펀드결성이 기대된다”고 언급하며“뉴딜펀드 주관기관으로서 결성된 펀드와 위탁운용사에 대한 철저한 관리도 병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 정책형 뉴딜펀드는 2021년말 기준 5조 6000억원이 결성돼 조성목표 4조원 대비 약 40%를 초과 달성했으며 2021년말 기준 102개 중소·중견기업에 5000억원을 투자하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며 올해부터 미래 핵심산업인 디지털·그린분야에 대한 모험자본 공급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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