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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P.E.S.T 분석

HDC현대산업개발·현대엔지니어링·현대건설···(P)김부겸 부총리, “HDC면허 취소보다 현장 수습이 더 우선”

NSP통신, 김지은 기자, 2022-02-07 14:37 KRD8
#HDC현대산업개발 #현대엔지니어링 #현대건설 #김부겸 부총리 #오세훈 시장
NSP통신- (7일 건설업계 P.E.S.T)
(7일 건설업계 P.E.S.T)

(서울=NSP통신) 김지은 기자 = 본지는 7일 건설업계 내 소식들을 모아 P(정치, 정책, 법안 Politics & Legal Issue), E(경제 Economic), S(사회 Social), T(기술, 혁신 Technological)로 구분해 살펴봤다.

이를 통해 정치·정책·법안(P)은 김부겸 부총리 “광주 아파트 붕괴 기업 면허 취소 여부” 발언, 오세훈 세운지구 개발계획 수립, 국토부 스키장 법령 제정, 경제(E)는 롯데건설의 ‘공동주택 시범단지 사업’ MOU 체결, 건설공제조합의 전문 금융회사 도약, 광주 붕괴사고 마지막 실종자 발견, 사회(S)는 HDC현산의 관양현대 재건축 수주,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 대치2 리모델링, 법원 문화재청 공사 중지 명령, 수도권 아파트 가격 30개월만에 하락세, 기술(T)은 그린리모델링 지역거점 플랫폼, 부산 오시리아 테마파크 내달 개장 건 등을 주요 소식으로 꼽아봤다.

P(정치, 정책, 법안 Politics & Legal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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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부총리 “광주 아파트 붕괴 기업 ‘면허 취소’ 보다 현장 수습이 더 우선”

김부겸 국무총리는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를 낸 HDC현대산업개발의 제재와 면허 취소에 대해 신중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총리는 “면허를 취소하는 것 만이 최선이 아니다 책임은 어떻게해서든 지어야하지만 현재 일하고 있는 분들과 광주 현장의 수습이 더 우선이다”고 말했다.

또 김총리는 “중대재해처벌법에 이어 건설안전특별법이 조금 더 빨리 진행이 돼 이런 하도급 사고로 인해 피해를 보거나 책임을 면피할수 있는 관행이 없어지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 같다”고 언급했다.

◆오세훈 “세운지구 10년간 낙후돼 상반기 중 개발계획 수립”

오세훈 서울시장은 장기간 재개발이 지연되고 있는 을지로 세운지구에 대해 올해 상반기 안에 개발계획을 세우겠다고 발표했다.

오세훈 시장은 “도심중의 도심 지역인 세운지구 일 대 이 넓은 면적이 10년간 낙후돼 있어 상업용으로도 주거용으로도 못쓰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오시장은 “이 넓은 서울 핵심 지역을 상업 활력의 공간, 자연성이 보존된 녹지 공간, 역사성이 함께 보존될 수 있는 공간으로 조화롭게 이뤄지게 하는게 우리 서울시의 과제다”고 언급했다.

◆국토부, 스키장의 반복되는 리프트 사고 소식에 법령 제정

경기 포천 스키장사고가 마무리된지 몇일 되지 않아 강원도 횡성에서도 스키장 리프트 사고가 발생하자 국토부는 스키장 리프트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제도 개선안을 마련 중에 있다.

국토부는 업체가 일정시기마다 특정 부품을 교체하고 공단에 관련 자료를 제출하게 하는 방향을 검투중에 있다고 밝혔다.

E(경제 Economic)

◆롯데건설, 에바 손잡고 ‘공동주택 시범단지 사업’ MOU 체결

롯데건설(대표 하석주)이 스마트 전기차 충전기술을 보유한 에바와 ‘공동주택 시범단지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롯데건설이 시공한 공동주택 단지 중 우선 적용 단지를 선정한 뒤 에바가 보유한 스마트 전기차 충전기술을 적용하고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 통합관리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 롯데건설은 전기차 충전 시설이 점차 늘어남에 따라 에바와 충전기술 공동 개발을 통해 향후 기술사업화에도 나설 예정이다.

에바가 보유한 ‘스마트 전기차 충전기술’은 기존 완속충전기 1대 전력량에 충전기 최대 5대를 병렬 연결해 전기 설비용량 증설없이 전기차 충전면적을 최대 5배 확대할 수 있는 기술이다. 공동주택의 전기차 충전효율 향상에 필요하다.

◆건설공제조합, 전문 금융회사로 도약

건설공제조합이 새로 선임된 이사장을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하고 전문금융회사로 발돋움 한다.

건설공제조합은 1963년 건설사들이 출자해 설립했으며 건설공사에 필요한 보증과 건설사에 대한 대출 등의 금융업무를 하는 민간조합이다.

건설공제조합은 “박영빈 이사장 취임 후 조직 개편을 마무리했으며 함께 조직을 운영할 경영진을 완성했고 조합 혁신을 위한 밑그림을 완성했다”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광주 붕괴사고 ‘마지막 실종자’ 추정 매몰자발견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가 발생하고 마지막 실종자로 추정되는 6번째 매몰자를 발견했다는 소식이다.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지역 사고수습통합대책본부는 오늘 오전 11시 50분경 27층 바닥 부근에서 6번째 실종자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광주소방안전본부장은 긴급브리핑에서 신원 확인을 위한 유전자 정보 분석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번 사고 실종자 6명 가운데 마지막 실종자 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S(사회 Social)

◆HDC현산, 관양 현대 재건축 수주

HDC현대산업개발이 광주 신축 아파트 붕괴사고 이후 첫 도시정비사업 수주전에서 시공권을 획득했다. 영업정지에 이어 창사 이래 최악의 상황에서도 수주전에서 밀리지 않고 시공권을 따냈다.

이번 수주전에서 밀리면 돌아오는 PF유동화 증권등과 관련해 업계에서도 말들이 많았기에 HDC현산에게는 더욱이 중요했다.

정비업계는 관양현대 재건축 조합이 이날 개최한 시공사 선정 임시총회 투표에서 현대산업개발이 총 959표 중에 509표를 얻어 417표를 받은 롯데건설보다 92표를 더 획득해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광주 사고 이후 첫 수주를 획득하며 위기를 모면할 계기를 마련하게 된 셈이다. 이번에 HDC현산이 제시한 공사비는 4174억원인걸로 전해졌다.

◆강남 최대 대치2 리모델링,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도맡아

대치2단지 리모델링 주택조합은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을 시공 우선협상대상자로 정하고 수의계약 협상을 진행하기로 했다.

조합은 분양가, 브랜드 등 세부 조건을 확인한 후 오는 4월 총회를 열고 최종 시공사를 확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리모델링 사업은 시공사 단독 참여로 두 차례 유찰되면 수의계약으로 전환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법원, 문화재청 공사 중지 명령

인천 서부 경찰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김포 장릉 인근에 문화재청의 허가 없이 아파트를 지었다고 고발된 건설사를 상대로 조사에 돌입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문화재보호법을 위반한 대방건설 대표와 제이에스글로벌대표를 소환했으며 같은 혐의로 고발된 대광이엔씨 대표도 이달내로 조사하기 위해 일정을 조율 중에 있다고 밝혔다.

위에 언급된 세명의 대표들은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받지도 않은채 조선 왕릉인 김포 장릉 인근 인천시 서구 검단신도시에서 지난 2019년를 기점으로 아파트를 건설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수도권 아파트 가격 30개월만에 하락

서울은 19개구 하락과 6개구 보합전환세를 보였다. 글로벌 통화긴축 예정에 따른 우려와 설 연휴를 앞두고 거래 감소하며 서울 대부분 지역(19개구)이 하락했고, 상승세 지속되던 강남3구도 보합 전환되며, 서울 전체 2주 연속 하락했다.

강남4구인 일원·대치동 위주로 호가보다 낮은 급매물 거래되며, 서초(0.00%)·송파구(0.00%)는 일부 인기단지는 상승했으나, 그 외 단지는 하락하는 등 혼조세 보이며 보합세 나타냈고, 강동(-0.02%)·영등포(-0.01%)·강서구(-0.01%) 등은 급매물 위주로 간헐적 거래되며 하락했다.

강남4구 이외 지역들은 성북구(-0.03%)는 길음·종암동 위주로 매물 적체되며 하락폭 확대됐고, 노원구(-0.03%)는 상계·중계동 대단지 위주로, 강북구(-0.02%)는 미아동 위주로 하락하며 강북 지역 전체 하락폭 확대(-0.01%→-0.02%)됐다.

T(기술, 혁신 Technological)

◆국토부·한국토지주택공사, ‘그린리모델링지역거점 플랫폼’ 선정

국토부와 LH 그리고 국토안전관리원은 그린리모델링 사업 효과에 대해 분석한후 저변 확산을 위한 거점 마련을 위해 ‘그린리모델링 지역거점 플랫폼’을 선정했다.

그린리모델링 지역거점 플랫폼은 국토부가 추진하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의 확산을 위해 대표기관과 참여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한다.

◆부산 오시리아 관광단지 테마파크 롯데월드 내달 개장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의 핵심 시설인 테마파크에 조성된 롯데월드가 내달 개장한다.

부산도시공사와 롯데월드에 의하면 오시리아 관광단지 테마파크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이 3월에 개장한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은 지난해 개장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 19로 인해 개장이 연기 됐다.

NSP통신 김지은 기자 jieun5024502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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