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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직인수위원장 등 산하 위원회 위원장 임명…인수위원장 김용준 전 헌법재판소장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12-12-27 15:4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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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27일 대통령직인수위원장에 김용준 전 헌법재판소장을, 국민대통합위원회 위원장에 한광옥 전 의원, 청년특별위원회 위원장에 김상민 새누리당 의원을 임명했다.

서울 여의도 당사 기자회견에서 윤창중 대통령직인수위 수석대변인은 인선 배경에 대해 “인수위원장에 임명된 김용준 전 헌법재판소장은 당선인의 법치와 사회 안전에 대한 확고한 소신으로 뒷받침할 것이다”고 말했다.

대통령직인수위원장 부위원장에는 진영 정책위의장을 임명했다. 또, 인수위 산하에는 국민대통합위원회와 청년특별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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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통합위원회는 한광옥 위원장을 중심으로 수석위원장에 김경재 전 의원, 부위원장에 인요한 연세대학교 교수, 윤주경 매헌기념사업회 이사, 김중태 전 서울대 민족주의비교연구회 회장을 각각 발탁했다.

청년특별위원회는 김상민 의원을 위원장을 중심으로 위원에는 정현호 전 전국대학총학생회모임 집행의장, 박칼린 킥 뮤지컬 스튜디오 예술감독, 윤상규 네오위즈게임즈 대표, 하지원 에코맘코리아 대표, 이종식 전 채널A 기자, 오신환 새누리당 중앙청년위원장을 각각 임명됐다.

윤 수석대변인은 “국민대통합위원회는 당선인의 국민대통합 구상을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인 밑그림을 만들 것이고, 청년특별위원회는 실업 문제 등 청년들이 안고 있는 여러 가지 시급한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앞장 설 것이다”고 말했다.

특히, 윤 수석대변인은 “앞으로 인수위원회는 전문성은 물론 국정 운영 능력, 애국심과 청렴성을 기준으로 지역에 상관없이 인재를 발탁할 것이다”며 “규모는 작더라도 생산적인 인수위원회를 구성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광용 NSP통신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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