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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우리은행은 글로벌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5억달러(5941억 5000만원) 규모 외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선순위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이번에 발행하는 채권은 미국 5년물 국고채에 60bp를 가산해 쿠폰금리는 2.00%이며 만기는 5년이다.
우리은행은 우수한 자산건전성과 재무성과를 바탕으로 해외 중앙은행, 연기금 같은 국부펀드 및 글로벌 자산운용사 등 우량 투자자를 유치해 이번 외화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국제금리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상황에서 외화채권 발행은 쉽지 않은 일”이라며 “우리금융그룹이 완전민영화된 이후 첫 해외 외화자금 조달이자 2022년 국내 시중은행이 발행한 첫 공모 한국물(Korean Paper)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고 말했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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