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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계동향

은행권 폭풍 희망퇴직…금융당국 “기준금리 정상화 과정서 신용위험 확대 가능성”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2-01-04 16:44 KR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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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강수인 기자)
(강수인 기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시중은행장 신년사에서 빠짐없이 ‘디지털 전환’이 등장하고 있다. 이 가운데 은행권은 인력 구조조정이 한창이다. 한편 금융당국 수장들은 범금융권 신년사에서 한 목소리로 가계부채 등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임인년 시작과 동시에 거센 희망퇴직 바람

하나·신한·KB국민은행 등은 연초부터 대규모 희망퇴직 바람이 불었다. 하나은행은 온은 7일까지 만 15년 이상 근무, 만 40세 이상인 일반직원과 예외인정 대상자를 대상으로 준정년 특별퇴직 신청을 받는다. 대상자는 최대 36개월치 평균임금과 자녀학자금, 의료비, 재취업지원금 등을 받게 된다. 이와 함께 1966년 하반기와 1967년 출생 일반 직원을 대상으로 임금피크 특별퇴직 신청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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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부지점장 이상 일반직 중 1963년 이후 출생자, 근속 15년 이상 직원 등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출생년도에 따라 최대 36개월치 특별퇴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KB국민은행도 1966~1971년생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이들에게는 특별퇴직금이 최대 35개월치와 학자금, 재취업보조금 등이 지급된다.

◆2022년 금융당국 핵심 키워드는 ‘가계부채 관리’

대뇌외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 속에서 국회 정무위원회,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등 주요 금융기관 수장들은 범금융권 신년사를 통해 가계부채·유동성 등 리스크 요인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해 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금융완화조치의 정상화 과정에서 과도한 레버리지와 업황 부진에 직면해 있는 일부 가계 및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신용위험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올해 가계부채 증가율 관리 목표(4~5%대)와 질적 건전성 제고를 위한 분할상환 확대 등의 노력들이 현장에서 확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서비스는 시범 서비스 기간이 종료되고 내일부터 API(표준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방식을 통해 전면 시행될 예정이다.

◆서호성 케이뱅크 행장 “개인사업자대출 출시”

서호성 케이뱅크 행장은 2022년 목표로 중저신용대출 확대와 개인사업자대출 출시 등을 통한 여신라인업 강화와 탄력적인 IPO 추진을 제시했다.

◆허상철 KB저축은행 대표 취임

허상철 신임 KB저축은행 대표는 취임식에서 빠르고 연결이 쉬운 디지털 경쟁력, 철저한 내부통제와 리스크관리, 직원이 즐거운 직장 등 경영방향을 제시했다. 허 대표는 앞서 KB국민은행의 비대면 고객관리 서비스에 주력한 바 있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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