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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서산시(시장 맹정호)가 이달부터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 수수료(이하 ‘수수료’)를 전면 폐지하고 양질의 급식 지원에 나선다.
시는 수수료인 7억여원을 전액 시비로 투입·충당해 진정한 무상급식을 실현하고 수혜자 중심의 학교급식을 운영한다.
그간 ‘서산시 학교급식지원센터’는 충남도의 지침에 따라 수수료를 무상급식비에서 평균 4%를 차감해 검수·검품 인건비와 배송비로 활용해 왔다.
지난해 중학교 무상급식비인 3067원을 기준으로 보면 123원의 수수료가 무상급식비에서 차감됐고 학생 1인당 실제 지원된 급식비는 2944원인 셈이다.
시가 검수실 인건비 및 배송비 등의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비 7억여원을 전액 시비로 확보하면서 학생들을 위한 더 영양가 높은 식재료 확보가 가능하게 됐다.
맹정호 시장은 “학생들에게 영양가 높고 안전한 식재료가 차질없이 공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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