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박천숙 기자 = 당진시(시장 김홍장)가 내년도 정부예산 29억원을 확보해 청년·여성·신중년 335명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지원한다.
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공모에 17개 사업이 선정돼 국·도비 25억 3000만원을 포함한 총 45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내년 청년 215명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지원한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그린뉴딜 탄소저감 혁신성장 청년일자리사업 ▲철강·금속 클러스터 핵심인재양성 일자리사업 등 7개 신규사업, 10개 계속사업이며 기업이 정규직 청년 신규채용 시 1명당 최대 2년간 월 180만원의 인건비, 직무교육 등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여성가족부 ‘새일여성인턴사업’에 국·도비 3억 2000만원을 확보, 경력단절여성 112명에게 재취업의 기회 확대 및 직장적응기회 제공으로 여성고용 활성화를 도모하게 된다.
특히 고용노동부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 공모를 통해 국비 6700만원을 확보, 만 50세 이상 70세 미만 전문 퇴직 인력 8명에게 사회공헌일자리를 제공하며 향후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시는 신중년 일자리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공영식 경제과장은 “일자리 공모사업 관련 정부예산 확보 노력을 통해 계층과 세대를 아우르는 일자리 사업을 발굴하고 확대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취업 한파를 녹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박천숙 기자 icheonsu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