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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대구 북구 ‘칠성3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NSP통신, 김지은 기자, 2021-12-28 09:1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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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조감도 (금호건설)
조감도 (금호건설)

(서울=NSP통신) 김지은 기자 = 금호건설(대표 서재환)이 대구광역시 북구에 위치한 칠성시장 일부를 현대화하는 ‘칠성3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칠성3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은 지난 26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고 금호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이 사업의 총 공사비는 약 781억원 규모이며 공사기간은 총 43개월이다.

칠성3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대구광역시 북구 칠성동 일대 3434.7㎡를 대상으로 용적률 905.35%를 적용해 지하 5층~지상 38층 2개동에 아파트 174가구와 오피스텔 43가구 및 상업시설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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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젝트로 낙후된 구도심의 재래시장과 노후화된 주택이 최고 38층의 지역 랜드마크로 변모할 수 있게 됐다.

조성될 단지는 대구광역시 북구 칠성시장에 위치해 준공과 동시에 기존의 생활 인프라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기존 도로와 인접한 노후 연립·다세대주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정비사업으로 기존 대규모 정비사업에 비해 행정절차 및 사업구조가 단순해 평균 3~4년이면 사업 완료가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다.

칠성3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시장 정비의 성격을 띤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신속하게 전통시장을 정비 할 수 있다. 그동안 금호건설은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모래내 서중 양대시장’과 경기도 광주시 ‘경안시장 정비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이 있다.

금호건설은 이런 경험을 살려 앞으로 전통시장을 현대화하는 정비사업에 적극 참여해 시장 정비사업의 강자로 거듭나겠다는 전략이다.

금호건설 양성용 주택본부장(부사장)은 “낙후된 전통시장을 활성화하는 정비사업이 확대되는 시장상황에 맞춰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통해 시장 정비사업의 수주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지은 기자 jieun5024502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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