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박천숙 기자 = 당진시가 24일 김홍장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빅데이터 분석사업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올해 빅데이터 분석은 시민 실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관광과 교통 2개 분야로 주요 관광지 활성화 방안과 버스정류장 및 노선 최적화 분석을 추진했으며 또한 관광·교통 분야 공공데이터와 버스카드, 통신사 유동인구 및 카드사 소비지출 데이터를 이번 분석에 융합했다.
먼저 관광분야에서는 코로나 이후 여행 트렌드 변화, 관광지 소비금액 및 소비자 특성, 관광객 이동경로와 유동인구를 분석했으며 성인 관외 방문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관광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한편 교통 분야에서는 버스 이용행태와 노선별 주요 통계, 유동인구와 버스이용객을 비교·분석하고 읍면동별 유동인구를 추정해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버스노선과 정류장에 대한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구축했다.
이번 분석은 문화관광과, 교통과, 지속가능발전담당관 세 부서가 현안 해결을 위해 부서별 칸막이를 없애고 빅데이터 분석이라는 새로운 접근법을 모색한 의미 있는 과정이었으며 이번 사업의 산출물은 향후 담당자가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시각화 대시보드로 구축할 예정이다.
박우학 지속가능발전담당관은 “행정에서도 빅데이터 활용이 중요해진 만큼 당진시의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 여건에 맞는 데이터 기반 과학적 의사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박천숙 기자 icheonsu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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