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겨울철 허리디스크로 척추전문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약물치료와 수술로 완치되는 경우도 있지만 수술 후 재발 가능성이 높은 것이 허리디스크다.
부산의 척추전문병원(병원장 박원욱)의 조재영 부장은 “허리 수술 후 호전을 보이다가 다시 다리나 엉치 통증이 재발하는 경우가 있다”며 허디디스크의 재발가능성에 대해 운을 뗐다.
조 부장은 “이 경우 흔한 원인은 엉치 주위의 근융이 뭉쳐서 생기는 경우이지만 간혹 재발로 인한 경우도 있다”며 “디스크라고 불리는 추간판은 원래 허리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허리디스크가 생겼다고 새허 수술과정에서 모든 디스크를 다 제거할 수 없다”고 말했다.
허리디스크 수술은 현재 튀어나와 신경을 누르는 디스크 조각과 상태가 좋지 않은 일부만 제거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는 이어 “모든 디스크 수술은 재발할 수 있다. 디스크가 재발하는 비율은 5%정도 내외이며 주로 수술 후 3개월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데 젊은 남성사이에서 많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고 과체중 및 흡연을 하는 경우 재발 위험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허리디스크 재발 방지를 위해선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조재영 부장은 “허리디스크 재발 방지를 위해 금연하는 것이 좋고 허리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꾸준히 허리강화를 위해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당부했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