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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남철 방송대 총장(좌)과 김상헌 NHN 대표(우)가 NHN 밴드 활용을 위한 포괄적 업무 협약을 체결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NHN의 지인 기반 모바일 SNS 밴드(BAND)가 2013년 신학기부터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이하 방송대)의 16만 재학생을 위한 공식 커뮤니케이션 툴로 활용된다.

원격 교육을 통해 수업이 진행되는 방송대 특성에 맞춰 밴드는 학사 진행, 스터디 모임, 동아리 활동 등에 필요한 커뮤니케이션을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신학기부터 방송대 튜터들은 각 전공별로 밴드를 개설해 학사 일정과 강의 자료 등을 학생들에게 공유하고, 실시간으로 궁금한 내용을 채팅을 통해 전달하게 된다.

밴드는 모바일 메신저와 카페 기능을 합친 새로운 개념의 모바일 서비스로 게시판, 일정공유, 사진첩, 채팅, 파일 공유 기능 등이 이미 대학생에게 최적화 돼 있다.

밴드 내 게시판을 통해 학사 일정을 공유할 수 있고 일정은 개개인의 네이버 캘린더와 연동할 수도 있다.

무엇보다 N드라이브를 통해 밴드 멤버 전체와 파일을 손쉽게 공유할 수 있어, 조모임이나 스터디에 필요한 자료를 일일이 공유할 필요 없고, 공유된 파일은 모바일에서 바로 확인이 가능해 편리하다.

또한, 외부에 노출될 염려 없이 멤버끼리만 정보 공유가 가능하다는 특성이 밴드 멤버들끼리의 결속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준다.

김상헌 NHN 대표는 “이번 방송대와의 제휴를 계기로 밴드가 대학생들의 학업과 대학생활을 지원하는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 툴이라는 인식이 더욱 강화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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