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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부터 2일까지 KNN센텀신사옥 야외광장에서는 '제2회 사랑의 김치나눔' 한마당 행사가 계속됐다. (부산시 제공)

[부산=NSP통신] 최상훈 기자 = 부산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권옥귀)와 부산.경남지역 민영방송인 KNN은 지난달 28일부터 12월 2일까지 KNN센텀신사옥 야외광장에서 '제2회 사랑의 김치나눔'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삼성전기, 세정나눔재단, 제세한의원등 22개 기업 및 단체가 참여했다. 이들은 3억4000여만원으로 재료를 구입해 직원, 가족 및 부산지역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김치를 버무려 포장한 뒤 어려운 이웃 7400여 곳에 전달했다.

28일엔 삼성전기 등이, 29일엔 세정나눔재단 등이, 30일엔 SK에너지 등이 각각 참여했고 석진금속 등은 12월 1일, 제세한의원 등은 12월 2일 행사를 가졌으며 매일 250여명이 참가했다.

특히 의료법인 제세의료재단은 사회환원 사업으로 기장군 용소리 농장을 활용해 지난 29일과 30일 그리고 2일 해운대 야외광장에서 3일간 김치사랑 나눔행사를 가졌다.

하한출 원장은 “이 행사가 서로를 위한 문화적 생산물로서 이웃 간의 본래 의미를 되찾는 지역문화운동이 되길 원한다”고 했다.

부산지역에 기반을 두고 있는 롯데관계사들도 연말연시를 맞아 사직구장에 모였다.

6일 오전 10시부터 ‘1만포기 김장담그기’ 행사가 부산을 상징하는 롯데자이언츠 홈구장인 부산사직야구장 정문광장에서 진행했다.

부산지역 롯데관계사 임직원을 비롯해 롯데자이언츠 선수, 부산시청 공무원, 부산식약청, 소방본부 임직원, 대한주부클럽연합회, 부산여성NGO연합회, 육군 제53보병사단 장병 등 이날 참여한 자원 봉사자만 해도 500명이 넘었다.

최상훈 NSP통신 기자, captaincs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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