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지은 기자 = 롯데건설(대표 하석주)이 12월 선정할 ‘잠실 스포츠·마이스(MICE)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에 시공사로 참여한다.
‘잠실 스포츠·마이스(MICE)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은 롯데건설이 시공사로, 롯데건설의 그룹사인 호텔롯데와 롯데쇼핑이 운영사로 참여한다. 잠실 종합운동장 일대 35만여㎡의 부지를 2029년까지 전시·컨벤션 시설, 야구장, 스포츠 시설과 호텔, 문화·상업시설, 업무시설 등 종합 MICE 공간으로 새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한국무역협회 컨소시엄에는 국내 10대 메이저 건설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대표 시공사인 현대건설을 비롯한 GS건설,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롯데건설, SK에코플랜트 등이 입찰에 참여했다.
건설사 외에도 한국무역협회 컨소시엄에는 국내 최고의 기업들이 참여하는데, 금융 부문에는 KB은행과 KB증권, 한국투자증권이 참여하고 있으며 운영 부문에서는 CJ ENM, 인터파크, 드림어스컴퍼니, 호텔롯데, 조선호텔&리조트, 서한사(엠배서더), 롯데쇼핑, 신세계프라퍼티 등이 파트너로 이름을 올렸다.
롯데건설은 롯데월드타워를 비롯해 마곡MICE, 검단 101역세권, 하남H2 등을 추진하며 대형 복합개발사업 부문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곡 MICE 복합개발사업은 마곡지구 내 컨벤션센터, 호텔, 문화 및 집회시설 등 MICE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인천 검단신도시 101 역세권 개발사업은 복합문화공간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또 하남 H2 프로젝트는 하남시 창우동 일원 16만2000m2 부지에 종합병원을 비롯해 어린이 체험시설, 호텔, 컨벤션 센터 등을 조성하는 친환경 힐링 문화 복합단지 개발사업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다수의 수주를 통해 입증된 복합개발사업 역량과 롯데그룹 내 유통, 호텔 및 레저사업 등의 시너지 효과를 더욱 키워나가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지은 기자 jieun5024502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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