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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지은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사장 문성유, 이하 캠코)는 서울 강북구에 위치한 도봉세무서에서 ‘도봉세무서 복합개발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관계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캠코와 기획재정부, 강북구, 국세청이 협력해 재건축이 시급한 도봉세무서를 철거하고 신축 청사와 수영장 등 지역주민을 위한 생활SOC를 복합개발 방식으로 건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기재부는 청사 신축예산 399억원을, 강북구는 생활SOC 건립비용 86억원을 분담하며 캠코는 오는 2027년 6월까지 지하 3층, 지상 9층 연면적 1만7500㎡ 규모의 복합시설로 개발할 예정이다.
이번 개발사업은 캠코가 국유지를 활용해 정부청사와 생활SOC를 단일건물로 개발하는 최초 사례로 행정 목적의 신축 청사와 도심에 부족한 생활SOC를 함께 공급하는 새로운 모델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남궁영 캠코 공공개발본부장은 “노후 청사나 국유지를 활용해 행정수요 공급과 함께 국민들의 일상생활 공간과 편의시설을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지은 기자 jieun5024502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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