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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계동향

토스뱅크, 카드혜택 축소…김태오 DGB금융 회장 등 기소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1-12-06 17:15 KR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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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강수인 기자)
(강수인 기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조건없는’ 연2% 통장에 ‘조건’을 건데 이어 체크카드 혜택도 축소했다.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은 로비 의혹으로 불구속 기소됐다.

◆토스뱅크 ‘혜택 축소’로 살아남기 몰두

정부의 가계대출 총량규제로 대출 중단을 선택한 토스뱅크가 살아남기에 몰두하고 있다. 내년 1월 5일부터 캐시백 지급 최소 결제금액 기준을 300원에서 3000원으로 늘린다. 후불교통카드 캐시백 조건은 300원으로 유지되지만 캐시백 혜택 금액이 100원으로 축소된다. 편의점 제휴 또한 5곳에서 2곳으로 줄어들었고 월간 캐시백 한도도 4만 6500원에서 4만 300원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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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토스뱅크는 내년 1월 5일부터 토스뱅크 통장 금리에도 ‘1억원’이라는 조건을 건 바 있다. 1억원까지는 연 2% 금리를 적용하되 1억원을 넘는 금액에 대해서는 0.1% 이자만 제공한다는 것.

◆김태오 DGB금융 회장, 불구속 기소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 등 DGB금융그룹 임원 4명이 불구속 기소됐다. 지난해 4월부터 10월까지 캄보디아 특수은행의 상업은행 인가를 취득하기 위해 캄보디아 금융당국 공무원 등에 건넬 로비자금 350만달러(약 41억원)를 캄보디아 현지 브로커에게 전달한 혐의다. 기소된 4명은 또 지난해 5월 로비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특수은행이 매입하고자 하는 캄보디아 현지 부동산의 매매대금을 부풀려 로비자금 300만달러(약 35억원)를 부동산 매매대금에 포함되는 것처럼 가장한 혐의도 받고 있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자사주 5천주 또 매입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자사주인 우리금융지주 주식을 추가 매입해 총 10만 3127주를 보유하게 됐다. 이번 손 회장의 자사주 매입은 오는 12월 9일 예금보험공사 잔여지분 매각 본계약을 앞두고 내년에도 호실적을 이어가 새로운 도약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대내외 표명하기 위한 취지다.

한편 KB국민은행은 배우 ‘공유’를 KB스타뱅킹 광고모델로 선정했다. 신한은행은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 공공앱(App) 서울지갑 내 ‘이사온’에 비대면 전세자금대출 서비스를 연계 제공한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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