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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전문의 조재영 부장이 추천하는 겨울철 허리디스크의 치료방법

NSP통신, 도남선 기자, 2012-12-06 10:50 KRD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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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부산의 척추특화병원(병원장 박원욱)의 척추전문의 조재영 부장이 겨울철 허리디스크의 원인과 증상 및 치료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부산의 척추특화병원(병원장 박원욱)의 척추전문의 조재영 부장이 겨울철 허리디스크의 원인과 증상 및 치료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겨울철 허리디스크로 인해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수가 다른 계절에 비해 1.5배 이상 늘어나고 특히 여성이 남성보다 15%정도 높게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요즘 부쩍 다리가 시리고 저린 느낌과 허리통증이 나타날 경우 허리디스크를 의심해 봐야 한다.

날씨가 추워지고 기온이 갑자기 떨어지는 시기에는 척추 주변에서 척추를 보호해야할 근육이나 인대가 수축하고 굳으면서 척추를 압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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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몸을 움츠리게 되고 그로 인해 관절과 근육이 긴장하게 되고 오랜시간 수축한 채로 피로해진 척추 주변조직과 추위로 디스크가 작은 충격이나 무리한 운동에 쉽게 탈출되면서 디스크가 발병하게 된다.

부산 한 척추특화병원(병원장 박원욱) 조재영 부장은 “허리디스크가 발병하면 허리보다 엉덩이와 종아리의 통증이 심하고 허리가 아프다가 갑자기 다리가 전기 통하듯 저리다”며 허리디스크의 주요 증상을 이야기했다.

조 부장은 이어 “허리디스크에 걸리면 누워서 무릎을 뻗은 상태로 다리를 들 때 엉덩이에서 발끝으로 뻗치는 심한 통증이 생기고 발이나 발목의 감각이 어두우며 발목이나 발가락을 움직이는 힘이 떨어진다. 또 대소변을 보기가 매우 힘들다”고 말했다.

조 부장은 “허리디스크 증상이 나타날 경우 먼저 충분한 휴식과 안정을 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정확한 진단을 위해 척추전문병원에서 진단을 받고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또 환자에 따라 치료 방법은 다르지만 ‘약물치료’와 ‘물리치료 및 견인치료’ ‘경막외 신경 차단주사’ ‘선택적 신경근 차단술’ ‘비수술적 시술’ ‘수술적 치료’ 등 크게 여섯단계로 나눠 치료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조 부장은 “대부분 허리디스크 환자는 수술을 받지 않아도 비수술적 치료로 증상이 좋아진다”며 검증되지 않은 비과학적 치료나 불필요한 시술을 받고 증상이 좋아졌다고 믿는 환자가 많으나 이는 치료의 효과 때문이 아니라 대부분 시간이 경과해 저절로 좋아진 것이다. 수술을 해야 하는 환자가 비과학적 치료나 불필요한 시술을 받는 동안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그는 또 “허리디스크 환자에게 제일 중요한 과정은 정확하고 적절한 판단을 내려줄 수 있는 경험있는 의사를 만나는 것이다. 의학적 소견상 수술적 치료를 바로 시행해야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가능한 안전하면서 덜 침습적이고 경제적 부담이 적은 치료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당부했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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