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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강현희 기자 = 영암군 가족센터(센터장 송영희)는 관내 결혼이주여성들과 함께‘2021년 사랑의 김장 나누기’행사를 지난 1일 ~ 2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결혼이주여성 25명이 참여했으며 첫째 날은 재료 손질 및 양념 준비를 둘째 날은 절임 배추에 전날 미리 준비한 양념에 버무려 저소득 한부모가정 등 20가정에 정성이 담긴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사랑의 김장 나누기에 참여한 결혼이주여성은“한국에서 배운 김장김치를 직접 만들어 다른 가정을 도울 수 있어 마음이 따뜻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다 문화권 주민들이 우리의 생활문화를 체험함과 동시에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기회를 갖는 경험이 지역사회의 건강함을 형성하는 토대가 됨과 동시에 지역사회에 보다 쉽게 정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NSP통신 강현희 기자 qaz364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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