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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스마트기기 활용한 ‘원격현장플랫폼’ 개발

NSP통신, 김지은 기자, 2021-12-02 13:1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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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현대건설 원격현장관리플랫폼 대시보드 (현대건설)
현대건설 원격현장관리플랫폼 대시보드 (현대건설)

(서울=NSP통신) 김지은 기자 = 현대건설(대표 윤영준)이 국내 최초로 무인드론과 스마트글래스를 연계해 건설현장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원격현장관리플랫폼’을 개발했다.

2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원격현장관리플랫폼은 무인드론과 스마트글래스를 연계해 영상과 360°카메라, CCTV 영상 등 3D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입체적 현장관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그동안 건설현장에서의 스마트기기 활용은 데이터를 통합하기 위해서 여러 시스템 접속이 필요해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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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드론은 사전에 설정된 비행경로를 따라서 자율비행하며 비행이 종료되면 드론스테이션으로 복귀해 충전되기 때문에 현장에서 사람의 개입 없이도 효과적으로 드론을 운영할 수 있다. 본사에 있는 드론 전문가는 원격현장관리플랫폼을 통해 무인드론의 원격 제어를 할 수 있다.

드론 비행 중 변수가 발생해도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하며, 현장에서 보내오는 사진과 영상을 원격지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드론 비행 중 취득된 사진과 영상 데이터는 자동으로 드론 분석 플랫폼으로 전송돼 공정확인, 품질 점검 등 현장 현황 분석에 활용된다.

아울러 현대건설은 스마트글래스를 원격현장관리플랫폼에 연계해 본사와 현장간의 원격 협업시스템도 구축했다. 스마트글래스는 건설현장 근무자와 본사 관계자가 실시간으로 동일한 장면을 모니터링하고 화상 회의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영상 공유를 통해 본사 담당자가 출장을 가지 않고도 현장을 점검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사현황을 확인하고 점검할 수 있다. 스마트글래스를 통해 드론이 보내오는 화면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다자간 영상회의와 음성인식을 통한 사진 촬영 및 메모 작성도 가능하다.

NSP통신 김지은 기자 jieun5024502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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