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시중은행들의 희망퇴직 바람이 분다. NH농협은행의 희망퇴직 신청자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452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은행들의 우대금리를 내건 예적금 특판에 대해 꼼꼼히 살필 것을 강조했다.
◆10월 순상품교역지수 6.7% 하락…7개월 연속 내려
10월 순상품교역지수는 전년동월대비 6.7% 하락했다. 순상품교역지수는 우리나라가 한 단위 수출로 수입을 할 수 있는 양을 보여준다. 10월 수출물량지수와 수입물량지수는 전년동월대비 각각 3.4%, 7.1% 상승했다.
◆은행권 내부통제 개선방안 후속조치 실시
은행권이 내부통제 발전방안을 내놨다. 금융사고 재발을 막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이사회의 내부통제 역할이 구체화됐다. 앞으로 은행에서 내부통제 문제가 발생하면 이사회가 경영진에 내부통제 개선 계획 제출을 요구하고 임직원에 대한 징계 조치를 요구할 수 있게 됐다. 또 내부통제 담당자간 역할 분담도 확실히 했다. 내부통제 활동의 주체도 ‘은행’에서 ‘대표·준법감시인·보고책임자·조직단위장’ 등으로 구체화했다.
◆금감원 “우대금리 특판 주의하세요”
은행들이 우대금리를 내걸고 특판 예·적금 판매에 나선 가운데 이와 관련된 민원이 지속되고 있어 금융감독원이 소비자 보호 조치에 나섰다. 금융회사의 설명자료 작성 미흡 등 다양한 사유로 소비자가 적용금리를 오해하는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금감원은 우대금리 적용조건을 꼼꼼하게 확인하고 실질혜택을 먼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중도해지시 우대금리 혜택이 소멸되는지도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수출입은행, 제1회 ESG위원회 개최
한국수출입은행은 제1차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ESG위원회에서 내년도 수은의 ESG경영 추진계획을 심의하고 기후변화와 관련된 국내외 동향과 전망을 공유했다.
◆NH농협은행, 희망퇴직 신청 452명 중 56세 이상 88%
NH농협은행의 올해 희망퇴직 신청 인원이 452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만 56세 이상 신청자는 396명, 10년 이상 근무한 만 40세 이상 신청자는 56명으로 알려졌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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