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10월중 부산지역 중소기업 정상조업률은 86.1%로 6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대비 0.6%p 전년 동월대비 3.7%p 각각 하락한 수치이다.
부산상공회의소의 ‘2012년 10월중 부산지역 중소기업 조업상황’에 따르면 월중 조사대상 업체 1572개체 중 정상조업 업체는 1353개체 조업단축업체는 전체의 12.9%인 203개체 휴·폐업 업체는 16개체(1.0%)이다.
정상조업 업체비율은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내수부진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는 공예업종과 지역 영세업체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 연식품 업종 건설경기 둔화와 내수침체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비철금속업종과 경기침체에 따른 수주감소와 기 수주된 물량의 취소 및 연기 등으로 업황 부진이 계속되는 조선기자재업종 등에서 전월에 비해 감소함에 따라 전체적으로 6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간 것으로 분석된다.
정상조업 업체비율이 80% 이상을 보인 업종은 기계 염색 연식품 선박기관수리 니트 조선기자재 자동차부품 가구 등 8개 업종이며 인쇄 직물 비철금속 공예 프라스틱 등 5개 업종은 80% 미만으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자동차부품업종은 개별소비세 인하와 업계의 특별할인 마케팅 강화 등으로 인한 가격인하 효과로 내수판매량이 늘어남에 따라 전월대비 정상조업 업체비율이 상승했고 인쇄업종은 계절적 성수기에 접어들면서 서서히 상승세를 유지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10월중 가장 큰 조업부진 요인은 판매부진(59.4%) 기타(12.3%) 원자재상승(11.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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